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제(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문단 편집) === 도사의 진정한 동료가 되다 === 전쟁터에서 재화의 현주 헬다르프의 부정한 기운에 당해 도사로서의 힘을 일시적으로 마비당하고 고전중이던 스레이의 앞에 나타나 그를 몰아붙이던 적병을 죽이고 병사들의 무리 속에서 스레이를 구해 업고 도주하지만 절벽을 뛰어넘는 중에 적이 던진 창에 스쳐 맞아 계곡물에 떨어지면서 정신을 잃는다. 이후 물가에서 정신을 차린 스레이가 같이 쓰러져 있던 그녀를 업어서 옮기며 미행하는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연극을 하면서 그녀의 아지트에 도착한다. 그녀의 정체는 '''바람의 뼈의 두령.''' 척령의 날개라는 상인 길드의 본체는 암살 길드인 바람의 뼈이고 무조건 사람을 죽이는것이 아닌 꼭 죽여야 하는 악당만을 처단한다고 스레이에게 말하며, 자신을 미행했던 패잔병털이 집단의 아이들에게는 잘못 찾아왔다면서 돈을 주고 돌려보낸다. 스레이를 암살하려 했던 것도 천족에 대해 믿지 않다보니 도사를 그저 혹세무민하여 난리를 일으키는 존재로만 봤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동안 스레이의 행동들을 직접 보면서 악당이 아님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이후 행동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하며 마침 전쟁 탓에 암살활동을 축소하게 된 길드의 사정도 겹쳐서 이때부터 계속 스레이를 따라다니며 관찰한다. 여기서 의외의 사실이 드러나기도 하는데, 천족과 소통할 수 있는 재능이 충분히 있음에도 심령현상에는 굉장히 약하여 스레이를 통해 천족들의 목소리가 들어왔을 땐 놀라서 스레이를 날려버렸다. 라일라는 이렇게 로제가 천족이나 빙마의 존재를 믿지 않는 이유에 대해 과거의 무슨 사건이 계기인듯 하다고 말하지만 로제에게 붙어있는 천족인 데젤은 이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태도를 보이면서도 함구한다. 하지만 천족의 존재를 부정하던 것과는 반대로 스레이 못지 않게 영응력이 높아 이 점을 데젤에게 찍혀 어릴 적부터 본인도 모르는 사이 --스토킹의 레벨을 넘어서-- 데젤의 그릇이 되어 비호를 받고 있었다. 이런 사정 덕분에 신체도 천족이 드나들기 굉장히 편리한 체질로 변해 있어서, 스레이의 동료가 되자마자 카무이도 별 문제 없이 가능했다. 이는 도사의 종사로서 굉장히 좋은 재능이었지만 그녀의 의식이 없을 경우 천족이 제멋대로 빙의해 조종이 가능한 위험한 측면도 있어서, 에드나의 경우 데젤이 로제를 복수에 이용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오랜 시간을 들여 신체를 그렇게 길들인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처럼 도사의 파트너로서의 재능이 굉장히 이상적이었기 때문에 알리샤가 종사의 역할을 스스로 관둬 새로운 인간 동료가 필요했던 상황 속에서, 천족 동료들은 만장일치로 로제를 도사와 같은 것을 보고 공감할 수 있는 '''진정한 동료'''로서 어울리는 인간이라 평하며 동료가 되어달라 부탁하자고 슬레이에게 권한다.[* 인간이 아닌 천족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영응력이 떨어지는 알리샤의 경우 인성은 좋았을지 몰라도 능력이나 입장 면에서 너무 문제가 많아서 도사와 여정을 끝까지 함께 할 진정한 인간동료로서는 명백한 한계가 있었고, 이 점은 스레이나 알리샤 자신도 인정했다. 변경마을로 좌천되었을 때부터 알리샤 쪽에서 먼저 떠나려 했을 정도.] 이때 스레이는 사실 글레이브간트 분지로 돌아가서 전쟁의 부정을 마저 정화하고 인질로 잡힌 알리샤도 도우려 했으나, 천족들이 이러다 스레이까지 부정하지겠다며 말린다.[* 포톤 추기경이나 물의 신전에 등장하는 빙마 아수라 같은 경우 사람들을 돕기 위한 선한 마음이 낳은 지나친 책임감도 부정을 낳는 원인 중 하나였다. 따라서 라일라는 "부정은 어떠한 마음에서도 생길 수 있다"며 스레이가 지나치게 문제에 골몰하는 것을 막는다.] 그 말에 스레이는 고분고분하게 전쟁도 알리샤도 그냥 방치하고 기분 전환을 위해 스레이가 좋아하는 유적 탐험을 떠나기로 한다. 그리고 거기에는 로제도 함께 하게 된다. 로제는 여기에서 유적을 자기 마음대로 아무렇게나 만지다가 스레이를 ''실수로'' 가스실에 감금하고 유독가스를 분사하거나, ''실수로'' 스레이를 밀실에 감금하고 빙마를 풀어넣는 등의 행동을 하지만 실수니까 모두가 용서하고 웃으면서 넘어간다. 물론 스레이가 제한 시간 내에 가스실에서 퍼즐을 풀고 탈출하지 못하거나 빙마에게 패배하면 그대로 죽는다. 그리고 로제는 슬레이가 밀실에 갇힌 뒤에도 계속해서 유적의 장치들을 건드리고 다녀서 파티를 위험에 빠트린다. ~~팀킬~~ 유적 속에서 로제로 인해 파티가 위기에 빠지고 책임감을 느끼면서도 빙마를 볼 수 없어 어쩌지 못하던 그녀를 미클리오가 설득하기 시작하여,[* 자신들은 천족이라 인간인 스레이와 같은 시점으로 세상을 보지 못할지도 모르기에 스레이와 같이 높은 영응력을 지녀 같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인간인 로제에게 스레이와 함께해달라고 부탁한다.] 그 결과 천족이 보이게 됨과 동시에 도사가 하는 일이 세상을 위한 일임을 완전하게 납득하고 종사가 되어 스레이의 일을 돕기로 결심하게 된다. 물론 처음에는 심령현상에 약한 측면 때문에 스레이를 향해 무작정 칼을 휘두르며 달려드는 등 좀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지만, 위에서 밝힌 대로 결국 필요할 때 훌륭하게 천족들의 기대에 부응해준다. --실제로 하드 모드에서 전투를 해보면 신컨이 아니고서야 병맛나는 카메라 시점 테러 때문에 카무이화가 가능한 동료의 존재가 얼마나 유용한지 확실히 알 수 있다. 역시 로제는 굉장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